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직접 겪은 실업급여 신청 썰을 풀어보려고 해요. 처음 신청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마시라고, 제 좌충우돌 경험담을 아주 솔직하게 공유해 봅니다.
저는 얼마 전 퇴사 후 실업급여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더 일찍 신청했어야 했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 때문에 시간이 좀 지체되었답니다. 바로 '이직확인서' 문제였어요.
퇴사할 때 회사에 퇴직 처리를 부탁하면서 '이직확인서도 처리해 주세요'라고 말은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정확히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회사 담당자는 잘 몰랐고, 저도 '당연히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고 제대로 확인을 안 했던 거죠. 이게 꽤 큰 착오가 될 줄은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흑흑)
시간이 흘러, '이제 실업급여 신청해야겠다!' 마음먹고 움직이기 시작한 건 3월 중순쯤이었어요. 저도 첫 신청이라 '고용 24' 사이트에서 신청 전 필수라는 온라인 동영상을 하나 시청 완료했습니다. 자, 이제 온라인으로 신청해 볼까? 하고 시도하는데... '이건 인터넷 신청 불가' 라는 메시지가 뜨는 거예요? 네?? 뭐지? 그럼 방문해야 하나? 혼란스러웠지만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작정 영상만 하나 보고, 가까운 고용노동센터로 향했어요. 번호표를 뽑고, 실업급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 번호가 불리기를 기다렸죠.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창구 직원분과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하러 오셨군요. 그런데... 혹시 이직확인서 처리가 아직 안 되어 있으시네요? 퇴사하신 직장에 요청하셨나요?"
네?? 헉... 저는 분명 하긴 했는데... 창구 직원분이 다시 물으셨어요. "혹시 확실하게 이직확인서 처리해 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여기서 저의 애매함이 드러났습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은 인사과가 따로 없고, 보통 경리 업무를 보시는 직원분이 이런 행정 업무를 처리하셨거든요.
제가 퇴사 전에 '이직확인서 처리해 주세요'라고 카톡 메시지를 남기긴 했는데, 이게 공식적인 요청 절차인지, 그리고 그 직원분이 정확히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인지하고 처리했는지 저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았던 거죠.
나중에 알고 보니, 경리 업무를 보시던 직원분도 이런 이직확인서 처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아서 저의 요청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계셨던 거였어요.
결국, 이직확인서 문제 때문에 저의 1차 고용노동센터 방문 신청은 그대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창구 직원분께 상황 설명을 듣고, 퇴사한 직장에 다시 담당자분과 통화해서 이직확인서 처리를 정확하게 다시 요청해야 했죠.
이 과정 때문에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해질 때까지 2주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지가 실업급여 신청을 직접 겪으며 마주한 첫 번째 난관, 이직확인서 미처리 때문에 발목 잡혔던 리얼 후기 1부입니다.
제가 직접 겪은 이 '찐' 경험담이 실업급여 신청을 준비하시거나 저처럼 첫 신청이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적어보았어요.
저와 같은 착오를 겪지 않으시려면, 퇴사 시 이직확인서 발급 요청을 회사에 명확하게 하고, 회사가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는지 꼭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다음 소식은 이직확인서 문제를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신청 절차를 밟았던 2부에서 전해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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